코웨이는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재무적 리스크와 비재무적 리스크로 구분하여 전사적 리스크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리스크 유형과 중요도에 따라 이사회 산하 위원회 및 사업부문에서 감독하고 있습니다.
시장, 신용, 유동성 등에 관련된 재무 리스크는 재경실에서 담당하며, 규제, 정책, 품질, 노동, 인권, 안전, 환경 등의 비재무적 리스크는 무한책임위원회와 ESG위원회에서 감독합니다. 재무·비재무 리스크 관리 조직은 주기적으로 리스크를 파악 및 점검하고 각 리스크 요인에 대한 영향도 분석을 실시하는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도출된 핵심 사안에 대해 경영위원회에 보고하며, 리스크의 잠재적 파급력과 시급성을 고려하여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대응 활동을 전개합니다.
재무적 리스크 관리는 금융시장의 예측 불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재무위험을 식별, 평가 및 회피하며 재무성과에 잠재적으로 불리한 영향을 주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재무적 리스크는 시장위험, 신용위험, 유동성위험, 자본위험으로 구분됩니다.
경영진은 이자율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하여 고정 이자율 차입금과 변동 이자율 차입금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합니다. 또한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을 정기적으로 평가, 관리 및 보고하고 있습니다.
독립적인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최소 A 이상의 신용등급을 획득한 은행 및 금융기관에 한하여 거래하고 있습니다. 독립적인 신용등급이 없는 거래처의 경우에는 고객의 재무상태, 과거경험 등 기타 요소를 고려하여 신용을 평가하여 위험 한도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미사용 차입금 한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영업자금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유동성에 대한 예측을 항시 모니터링하여 차입금 한도나 약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주 및 이해당사자에게 이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자본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최적의 자본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하여 윤리, 환경, 노동, 인권, 공급망 등 ESG 리스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ESG 위원회 산하에 ESG 협의회와 실무그룹을 구성하여 분야별 비재무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고 ESG 위원회에 정기적으로 주요 리스크를 보고하는 체계를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제품 품질과 안전 측면에서는 CEO 직속 협의체인 무한책임위원회를 운영하여 제품 품질과 안전성 이슈를 중점적으로 논의합니다.
코웨이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경영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리스크를 분석하고,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전략적인 대응을 추진합니다. 2021년 코웨이의 핵심 잠재 리스크는 ‘기후변화 및 환경 규제 강화’와 ‘환경가전 소비형태 변화’로 도출되었습니다.
잠재 리스크 | 리스크 맥락 및 사업적 영향 | 리스크 대응 방안 |
기후변화 및 환경 규제 강화 (환경적) |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전 세계에서 실질적인 사회·환경적 위험으로 부상함에 따라 많은 국가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 온도 상승을 통제하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2021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여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로,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이러한 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산업계와 기업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요구되며, 기업은 자사 운영범위 뿐만 아니라 공급망과 그 외부적 영향 범위에까지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코웨이의 경우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대부분이 전기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간접 온실가스(Scope 2) 배출량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관련 위험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코웨이는 지난 2021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0년, 2040년까지 각 단계별 감축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하였습니다. 코웨이는 절대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지 않은 편으로 직접적인 정부 규제 대상이 아님에도, 제품 생산, 사용 및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 예시로, 2021년 출시된 ‘아이콘 정수기’는 제품에 사용되는 냉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냉매를 없애고 전자냉각 시스템을 적용하였습니다. 자원 효율성또한 태양광 발전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 1,625tCO₂e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태양광 발전으로 상쇄할 계획입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계획 |
환경가전 소비형태 변화 (경제적/사회적) |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환경가전 제품의 구매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2021년 가전·전자·통신기기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 8,234억 원이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조 7,318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온라인에서의 구매율 또한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2021년 가전·전자·통신기기의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3,63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대면 및 방문 형태의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웨이의 사업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MZ세대가 환경가전 시장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자리잡으며 환경가전 시장에서도 MZ세대의 소비 형태를 중요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MZ세대는 상당한 정보력을 기반으로 소비 활동에 본인의 가치 판단을 적용하여 구매 의사결정을 하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며, 기업과 브랜드, 제품의 환경적 사회적 영향과 의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가전 제품 또한 사용자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해 나감으로써 소비자의 변화로 인한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코웨이는 온라인·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하여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에서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기존 고객의 유지율을 극대화하고, 신규 고객 유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와 AR 스마트 카탈로그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커머스의 장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온라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렌탈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함과 동시에, 전략적 온라인 진출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디지털 혁신2021년 코웨이는 MZ세대 고객층이 지향하는 소비 형태를 충족하고, 제품의 사회 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환경 영향을 저감하기 위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패키지로 인한 환경 부하를 저감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 패키지를 설계하는 등 기술을 통한 가치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함과 동시에, 전략적 온라인 진출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