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재무적, 비재무적 위험은 전 세계적인 산업 활동의 변화를 촉구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기후변화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자 온실가스 감축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여 지속적인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3자 기관을 통해 자발적으로 검증 받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기후변화가 기업의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2009년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였으며, 2010년 대비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18년 발간된 IPCC 1.5°C 특별보고서에 기반하여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씨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중장기적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코웨이는 2030년, 2040년, 2050년까지의 단계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새롭게 수립하였으며,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변화 적응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비롯하여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2050년까지 자사 운영 범위 내 탄소배출량을 저감해 나갈 것입니다.
코웨이는 직접 온실가스(Scope 1)와 간접 온실가스(Scope 2) 배출량 범위에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중기 목표는 2030년까지 2020년 운영조직 기준 배출량 대비 50% 감축하는 것이며, 2040년까지 75% 감축, 2050년까지 100% 감축할 것을 장기적 목표로 수립하였습니다.
2021년 코웨이는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제품 생산량이 증가하여 제조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였으며, 서울사무소 이전으로 인한 배출량 관리 범위 확대로 인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해 대비 16.8% 증가한 6,699 tCO₂e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코웨이는 지속적인 사업 성장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분 | 단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1 목표 | 2030 목표 | 2050 목표 |
Scope1 | tCO₂e | 630 | 676 | 640 | 601 | 877 | - | - | |
Scope2 | 5,162 | 5,349 | 5,224 | 5,134 | 5,822 | - | - | ||
Total | 5,792 | 6,025 | 5,864 | 5,735 | 6,699 | 6,2211) | 2,868 | 0 | |
원단위 | tCO₂e/억 원 | 0.250 | 0.252 | 0.232 | 0.221 | 0.238 | - | 0 |
구분 | 단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유구공장2) | tCO₂e | 2,151 | 2,439 | 2,412 | 2,555 | 2,803 |
인천공장2) | 598 | 651 | 695 | 639 | 797 | |
포천공장2) | 359 | 189 | 202 | 220 | 235 | |
환경기술연구소(R&D센터)3) | 1,708 | 1,889 | 1,849 | 1,660 | 1,835 | |
화장품연구소4) | 203 | 126 | 0 | 0 | 0 | |
서울사무소5) | 485 | 439 | 427 | 396 | 694 | |
물류센터6) | 287 | 292 | 279 | 265 | 335 | |
합계 | 5,792 | 6,025 | 5,864 | 5,735 | 6,699 |
구분 | 단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R-134a | 제품 제조시 냉매 사용량 | kg | 46,580 | 51,230 | 46,360 | 38,530 | 45,420 |
R-600a, R-436B | 제품 제조시 친환경 냉매 사용량 | 800 | 5,320 | 4,010 | 3,331 | 1,300 |
* 2021년 반도체 냉각방식(무냉매) 적용으로 친환경 냉매 사용량이 감소함
구분 | 단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국내물류/운송 | tCO₂e | 5,047 | 5,420 | 5,491 | 5,127 | 4,865 |
통근차량 | 71 | 71 | 70 | 72 | 67 |
* 2010년부터 2020년까지 IT시스템을 통해 협력사 배출량을 관리해왔으나, 시스템의 노후화와 기후변화 관리 확대 등으로 인해 신규 시스템 구축 중임. 구축 완료 이후 협력사 배출량 포함하여 공개 예정
코웨이의 중기(mid-term)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전략은 신재생에너지 투자입니다. 코웨이는 대부분의 에너지원을 전력에 의존하고 있어, 사업장 사용 전력의 많은 부분을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 사업 성장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대비하여 태양광발전소를 추가적으로 구축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할 계획입니다.
코웨이는 각 사업장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목표를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량의 일부를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여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산 사업장과 물류센터 및 관계사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배출량을 상쇄하고 있으며, 향후 제3자 PPA에 참여하는 등 가치사슬 외부 영역까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코웨이는 TCFD(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권고안에 따라 실질적인 이행 체계를 갖추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관리·감독하며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2021년 새로운 기후목표 수립 및 목표의 이행정도 파악을 위해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잠재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을 분석하였습니다.
TCFD는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를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로 구분하여 제시합니다. 전환 리스크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정책의 변화와 공급망과 시장 수요의 변화 등을 포함하며, 물리적 리스크는 가뭄이나 홍수와 같은 극단적 기후 현상과 지구 온도 상승으로 인한 영향이 포함됩니다. 코웨이는 사업적 영향을 중심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를 검토하며, 단기, 중기, 장기적 관점에서 재무적 영향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2022 코웨이 TCFD Report위험요인 | 리스크 내용 및 코웨이의 대응 | 재무적 영향 | 시점 | |
전환 위험 | 정책/법률 | 대한민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시행을 위해 환경관련 법규를 새롭게 제·개정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대한민국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안’을 확정하여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40% 감축을 공식화하였으며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각 산업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세부 정책 및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코웨이가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해외 국가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기후변화 관련 규제들은 사업 전략이나 운영에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 탄소중립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환경안전인증팀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후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규제 변화를 검토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 High | 장기 |
기술 | 정책 및 법률의 전환 등에 의해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물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신기술 또는 대체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코웨이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정수기에 사용되는 냉매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은 편으로, 이에 대한 대체 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 High | 단기 | |
시장 | 탄소배출과 자원 효율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대는 에너지 효율 제품에 대한 선호와 환경 친화적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요구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환경가전 제품 시장의 주요한 고객으로 자리함에 따라, 새로운 구매 패턴을 예측하고 그에 따른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지 못한다면 기존 시장에서 도태되고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위험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는 에너지 및 자원 효율 제품의 개발과 함께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여 새로운 시장의 형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각 사업부서와 연구개발 조직이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습니다. | High | 중기 | |
평판 | 최근 투자자, 소비자를 포함한 많은 이해관계자는 기후변화를 포함한 ESG 관점에서 기업의 책임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관련 활동을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요구하며, 이러한 정보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중요 정보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코웨이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 및 성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외 공개함으로써 대외적인 평판 위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High | 중기 | |
물리적 위험 | 급성 |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 폭설,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해 협력사들의 원자재 및 부품의 생산과 공급에 이슈가 발생하는 것은 자사 제품의 생산 차질로 이어져 제품 공급에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는 이러한 이슈를 인지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Medium | 중기 |
만성 | 대한민국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 부족으로 인한 국가의 수자원 관리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하수 개발, 이용과 관련하여 물 부족으로 인한 지역사회와의 갈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웨이는 이러한 위험성을 사전에 예측하여 제품 생산과정에서 물 사용 공정을 대체하는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 Medium | 중기 |
기회요인 | 설명 | 재무적 영향 | 시점 |
자원효율성 | 기후변화로 인해 원자재의 수급이 어렵거나 공급에 이슈가 발생할 경우 제품의 생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환경부하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코웨이는 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직접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활용된 소재는 다양한 수요처를 통해 재판매되고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직접 재활용된 소재를 자사 제품에 다시 적용하여 자원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중에 있습니다. | Medium | 단기 |
에너지원 | 코웨이 제조 사업장의 주요 에너지원은 전력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유리합니다. 코웨이는 제조사업장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 및 고효율 설비(ESS, 에너지 저장 장치)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2029년까지 신재생에너지 투자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 High | 중기 |
제품/서비스 | 에너지 및 자원 효율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 생산, 물류, 사용 및 폐기의 전 단계에서 환경 부하를 저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코웨이의 2021년 친환경 인증 제품 매출은 8,969억원으로, 2020년 대비 112% 성장한 수치이며, 2019년 대비 162% 증가하였습니다. 코웨이는 지속적인 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에너지 및 자원 효율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High | 단기 |
시장 |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강수 패턴의 변화에 의한 극심한 가뭄으로 황사와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가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공기청정기 시장이 전세계로 확대되어 코웨이에게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으로 인해 글로벌 물 시장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코웨이는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에서 국민(또는 1등,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정수기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High | 중기 |
회복탄력성 | 에너지 가격의 변동으로 인한 재무적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회복탄력성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자사 생산 사업장과 물류센터 및 관계사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제3자 PPA에 참여하는 등 가치사슬 외부 영역까지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 High | 중기 |
코웨이는 과거 제조 사업장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에서 벗어나서 사업 전반에서의 기후변화 이슈를 도출하며 새로운 기후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1단계로, 국가 차원의 기후위기 극복 정책에 동참하여 기준연도인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한 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 저탄소 에너지 전환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감축 목표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2단계로, 자사 제품과 관련된 기후변화 이슈를 도출한 뒤 신기술 및 대체 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국내 공급 제품에 대하여 무냉매 냉각 기술 적용을 확대시키고, 기존 냉매를 친환경 냉매로 대체 적용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친환경 전기자동차나 배출권 구매 등을 통해 코웨이의 사업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자 합니다.